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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만드는 두 가지 작은 팁 - 기대 수준 낮추기와 단기적 보상 강화 꾸준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다양한 계기를 통해 새로운 행동을 시도해보곤 합니다. 새해가 밝으면 금연을 결심하기도 하고, 여름휴가를 위해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실패나 이별이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 순간 강하게 치솟는 변화에 대한 의지를 발판 삼아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빠르면 삼일(그래서 작심삼일), 오래 잡아도 보름을 넘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두 달쯤 해서 제법 습관이 된 것 같은 일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죠. BJ 포그의 에서는 우리의 습관을 오르막 습관과 내리막 습관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언덕을 오르는 것 같은 오르막 습관은 매번 신경 쓰고, 에너지를 쏟지 않으면 좀처럼 체화되지 않는 반면, 내리막 습관은 그저 두기만 해도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 2022. 10. 6.
주식시장의 계절을 이야기하다(금융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 주식시장의 사계절 주식시장의 사계절은 일본의 전문가인 우라가미 구니오의 이라는 책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으로 주식 시장의 큰 흐름을 네 가지 국면으로 구분한 것입니다. 여기서 주식시장의 사계절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를 순환하는 형태로 설명됩니다. 각 시기별 특징 우라가미 구니오의 분류에 따르면 각 장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금융 장세 금융완화를 재료로 하여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시장을 뜻하며 '유동성 장세'라고도 합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펼치면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이런 금융장세는 주로 불경기의 중반부터 경기가 좋은 방향으로 전환하는 초기에 자주 발생합니다. 금융.. 2022. 10. 4.
적금을 두 배로 활용하는 법 - 적금 선납이연 방법 적금 선납이연 적금 선납이연은 기존의 정기 적금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입니다. 여기서 선납은 '먼저 납부하다'의 의미이며, 이연은 '납부를 미루다'의 의미입니다. 정기적금은 납입 금액과 날짜가 정해져 있는데, 선납이연 방법을 활용하면서는 적금 납부일과 금액을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조정하여 위험 없이 추가 수익을 추구합니다. 적금 선납이연 맛보기 적금 선납이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선납이연 방법을 적용하면 적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예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흔히 활용되는 선납이연 방법 중 6-1-5 방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상황. 편의상 4월 1일부터 매월 1일에 100만 원씩 12개월간 납입하는 정기 적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022. 10. 3.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방해하는 두 가지 - ‘인식의 사각지대’와 ‘지식의 저주’ 이해와 공감의 어려움 우리는 종종 타인을 이해하거나 공감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공감이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타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실패하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양쪽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서 찾을 수 있는 이유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면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나의 눈높이에 맞춰주지 않았다거나 상대방의 표현력이 이해를 구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예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오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이 늘 타인에게.. 2022. 9. 30.